아이가 가는 길에 장애물을 치워주는 아버지라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는 횡 스크롤형 러닝 퍼즐 게임입니다. 아이는 점프가 가능하고 아버지는 아이에게 닿아야 점프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퍼즐을 구성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아 파트별로 복장을 획득하는 것도 있는데 단순하게 진행하면 못 모으는 경우도 있어 같은 스테이지를 여러 번 시도하게 합니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스토리가 잔잔하게 여운을 주네요.

수고하셨습니다 NANALI STUDIOS. 정말 좋은 2천원짜리 동화를 만들었습니다. 전 스팀으로 pc판도 구입했으니 4천원이죠. 이 게임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그림체로 아버지의 부성애를 표현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죠. 게임성이란 겁니다. 이 게임에는 플레이어가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싶게끔 해주는 무언가가 없습니다. 동화감성의 음악과 그림? 그걸로 플레이어들을 붙잡아 놓을 거였으면 리듬게임을 만들었어야죠. 이 게임에 플레이어가 클리어 하고 싶게끔 만드는 요소는 오기가 나는 장애물들과 돈 뿐입니다. 환불을 못하니 아까워서라도 클리어 하게 되죠. 이 게임이 훌륭한 인디게임이라는 것은 인정 하지만 매우 아쉽습니다. 앞으로 게임을 만드실 때에는 게임성에 대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NANALI STUDIOS. 이 게임은 2% 부족한 게임이었습니다.

심심할때 시간 때우기 좋은게임 입니다.다만 플레이 타임은 굉장히 짧으며 모든 기억과 모든 업적을 깨는데 2시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샐리의 행동으로 인해 아버지의 경로가 정해지는게 특색있는 게임이였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귀여웠습니다.다만 플레이 요소가 적고 한국인 에게는 조금 쉬운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를 생각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재밌는 게임 방법과 공감되는 스토리 덕분에 힐링받으며 플레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