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은 뛰어난데 사용성이 심하게 떨어져 개선이 필요합니다. 몇가지 꼽자면 1) 서랍에서 표시되는 읽기 진행도가 섬네일에 따라 읽기 힘듭니다. Moon+도 진행도 표시 기능을 제공하지만 섬네일 위에 뱃지를 띄우고 그 안에 적어주니 시인성이 좋습니다.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 뷰어 페이지 전환 효과가 이상합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방향에 관계없이 뒷 페이지로 넘어가는 효과를 보여주는데 이에 더해 애니메이션 재생 방향을 스와이프 제스처 방향이 아닌 터치 위치를 기준으로 하다 보니 자주 '내가 잘못 넘겼나?' 싶게끔 헷갈리게 합니다. PDF에서 두쪽보기 기능을 켰을때는 화면 중앙이 애니메이션의 기준이 되야할텐데 화면 끝을 기준으로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3) 뷰어에서 설정을 여는 방법이 불편합니다. 노치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은 사용성에 심각한 방해가 됩니다. Material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춰 컴포넌트 배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뷰어라고 생각하고 기부도 해서 오랫동안 사용중입니다. 저같은 경우 책을 많이 넣고 책장보는것이 큰 낙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책장 옵션이 생기고 예전처럼 폴더별 책표지를 지저분하지 않게 볼수있고 빨라져서 좋습니다 . 다만 시리즈물의 경우 폴더내로 들어 가면 책 표지에 그림자가 생겨 있는 것은 예전버전처럼 옵션으로 없앨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때문인지 책장 첫 화면에서 여전히 폴더 대표 이미지가 로딩하면서 느려집니다.

5년에서 6년 넘게 사용했었습니다. 앱업데이트 없이 잘 사용하다가 다이얼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화면이 강종되서 몇년만에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압축 파일 하나 불러오질 못하고 로딩만 되더군요...기다리고 기다려도 로딩만 되고 페이지가 안떠서 답답해서 삭제합니다. 오랜 기간 잘 사용했는데 괜히 업데이트했나 싶습니다. 왜 업데이트 전까지 잘만 불러와지던 파일이 그렇게도 안불러와지는지...원인을 찾는거보다 삭제가 빨라서 삭제하고 다른 어플 깔았습니다. 오랜기간 잘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