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에 10~20만원 정도 지른거 같은데 후회는 안함. 대신 차를 사는게 아니라 차를 살 수 있는 뽑기권을 사는거라 약간 아쉽긴 함. 차 브랜드는 꽤 많은데 차 대수는 엄청 적음. 존재하는 차 중에 절반이 현질을 해야 얻을 수 있을 정도라서 무과금으로 게임하는 사람들은 1주일동안 한번도 안 쉬고 이 게임만 해야 차 좋은 등급 풀옵션으로 서너대 뽑을듯. 트랙도 적어서 재밌고 할만한 트랙은 뉘르부르크링, 후지스피드웨이, 드래그트랙 말고는 없는듯. 게임머니 차랑 트랙좀 추가하면 더 좋을듯. 물리엔진이랑 세팅값, 그래픽 등은 컴퓨터랑 비교해도 될 정도임. 재미는 있다.

타 모바일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물리엔진이 특징인 레이싱 게임입니다. 또한 각 차량별 조작감도 매우 상이해서 본인에 맞는 차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인 게임입니다. 다만 좋은 차량은 가격이 꽤나 비싸고 얻기 힘들어서 업데이트나 기념일 전후의 우편 보상으로 뽑기나 구매를 기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차량 클래스별 레이스 매칭은 유저 수 부족인지 매칭 시간이 매우 길지만 사설 방에서는 유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저 간에 레이스를 하고 싶으다면 고스트 기능을 이용하시거나 사설 방 시작지점에서 기다리시다가 다른 유저의 눈치를 보시다가 출발하시면 됩니다.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감수하고 즐길만한 있는 레이싱 게임이고, 자동차가 거의 다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좋습니다. 나중에 한국차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보다 최근 업데이트에 이상한 거 발견했는데요, 최근에 추가된 스즈키 캐리의 앞모습이 현실과 약간 다릅니다. 현실과 완전히 똑같이 구현하는 개선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