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쉬운 후기 도트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전사로 플레이했는데 초반 스턴 스킬 등 여러 특징이있는 다양한 스킬들을 배워 사냥 시 전략적으로 스킬을 구성하여 연계하는 상황을 생각했으나 생각과 같은 스타일이 아니었음. 스턴같은 스킬의 이러저러한 특성은 불필요한 수준이었고 렙빨 무기빨로 찍어누르기만하면 되는 시스템 용병이 있어 능력치좋은 용병들이 상당히 전력에 영향을 미침. 근데 좋은 용병을 뽑기위해선 결국 보석(현질)을 해야하는것으로 보였음. 렙 고작 40즈음 뿐이 안됐는데 초반 20~30까지의 레벨업 속도에 비해 현저히 느려짐. 자동사냥 무한돌리다가 아이템 정리해주고 퀘스트깨고 해주면 됨. 후기들 보면 도트는 정말 좋은데 무엇을 위해 레벨업하는지, 이유를 못찾겠다는 말이 맞는듯... 레벨이 올라갈수록 배우는 스킬들이 유용하고 화려해서 오래하고 싶다든지/사냥 시 전략적인 점이 너무 재밌어서 오래하고싶다든지/이런 재미요소가 없다고 느껴짐

솔직하게 일주일 플레이 하며 적어보겠음.. 일단 처음엔 할만 함.. 아기자기하고 게임 자체가 쉬워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음.. 그래서 그래픽 취향이 맞으면 빠르게 집중하며 플레이하게 됨. 그렇지만 컨텐츠 자체가 너무 심하게 부족함.. 특정 구간 퀘스트마저 없으면 그냥 자동 사냥 켜놓고, 절전 모드행.. 아마 이 게임을 오래할 수록 그 시간이나 빈도는 더 늘어날 것 같음. 사실상 방치형 게임화됨. 아마 곧 접는 유저도 생기고, 신규 유저도 줄면 비율이 망가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단순한 레벨업 방치를 해놓더라도 뭔가 즐길만한 컨텐츠가 절실함. 그리고 공식 카페를 가보면, 이 게임이 오래 흥하기 힘든 이유가 또 보임. 일주일동안 약간의 과금도 하고, 컨트롤 못 할 때는 세컨폰으로 자동까지 굴리며 해본 결과로는, 난 아마 지금 기준으로 일주일 안에 접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모든 행위나 과정에 목적성이 너무 부족함.

리뷰 잘 안 남기는 편인데 게임이 좋아서 리뷰 남김(2일차 뉴비) 1. OST 4.5/5 브금이 편안하고 좋음.. 더 많으면 좋겠다 2. 도트 그래픽 5/5 캐릭 커엽고, 스킬 이펙트 깔끔함 3. 스토리 4/5 관심을 팍 끄는 특별함은 없지만 뇌절도 없다. 슴슴하게 괜찮음 4. 퀘스트 4/5 흔한 rpg의 퀘스트 구성을 따라간다. oo을 몇 마리 사냥해라, xx을 사냥해서 가죽을 몇 개 구해와라 등... 사이드 퀘스트가 레벨 구간마다 몇 개씩 있고 특별한 보상을 주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재밌는 사이드 퀘가 많이 생기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단순히 사냥과 아이템 수집이 아닌 특수한 액티비티를 요구하는 퀘라거나.. 5. 성장의 즐거움 4.5/5 직업이 4종류 존재하고, 스킬북을 입수해야 스킬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용병이 성장의 핵심 중 하나인 듯. 스킬의 매력을 극한으로 살리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레어한 공용 스킬,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스킬북 등.. 총평: 갓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