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말도 안되는 bm으로 욕 디지게 먹었죠.. 10뽑이 현금으로 얼마였더라..8만원이었나?? 지금은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패키지가 싸게 잘 나와서 bm 문제는 심각하지 않음. 주간,월간 패키지 꾸준히 나오는데 거기에 1~2주 꼴로 픽업 캐릭터가 나오면서 픽업 한정 패키지도 효율 좋게 나오고, 특정 스테이지를 밀거나 레벨업을 한다던가 그러면 한정 패키지도 효율 좋게 나옴. 가챠 확률도 크게 나쁜편도 아니고, 픽업캐는 천장 시스템도 있고, 상시 뽑기도 위시리스트에 등록한 애들로만 뜸. 그리고 이런 자잘한걸 떠나서 참신한 건슈팅 플레이 방식과 참신한 스토리까지 다 마음에 듦. 일러스트도 이쁘장한데, 나는 사실 씹덕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재밌어서 꾸준히 하는중. 정식 pc클라도 있어서 사실 말이 모바일게임이지 pc게임과 다를것도 없음. 제일 아쉬운 점이라면.. 현재 홍련 or 모더니아 이 둘 중에 하나는 가지고 시작을 해야 게임이 편해진다는 점.. 얘네는 확률도 낮아서 복각 아니면 사실 구하기도 조금 힘든데.. 복각을 이제 게임 나온지 거의 반주년정도라.. 금방 풀어줄것같진..

니케 확실히 초반엔 문제가 많았지만 1주년이 된 지금은 전부 해결된 거 같습니다. 게임을 할수록 진짜 개발자분들이 게임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이번 1주년 미니게임 보고 그냥 다른 게임 하나를 더 만든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비싸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진짜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니케는 특이하게 싼 패키지의 효율이 엄청 좋아서 자기가 운이 잔짜 없어도 패키지 몇개만 사면 뽑을 수 있습니다. 효율옿은 패키지 직접 계산해보면 10뽑에 2만원대에요. 스킨때문에 패스만 가끔 사는데 지금까지 성능캐는 모두 뽑았고 다른 캐릭터들도 꾸준히 하다보면 저절로 먹어집니다. 니케만큼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한 게임은 처음인 거 같아요. 특히 니케는 스토리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1주년 같은 이벤트가 아니면 입문하기 힘들다는 점과 메인스토리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 전부 보려면 기간을 엄청 길게 잡아야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일러나 미소녀는 귀엽게 잘 뽑긴 했는데.. 모바일 전용으로만 짜여진 시나리오 전개가 좀 아쉽고 오픈월드 처럼 열린 세계가 아니라 전형적인 Step-By-Step으로 공격력 키워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바일 전투방식..이 부분은 좀 식상했음 PC용도 개발중이라고 들었는데 그에 맞게 뭔가 더 탄탄하게 꾸몄으면 좋겠고 가로형 뷰에서 어떻게 표현이 될지.. 시나리오도 풍성하게 꾸몄으면 좋겠다. 부분유료화지만 무료로 즐겨도 충분히 보상되는 시스템을 고민해봤으면 좋겠고 조작성에서는 타깃 고정 서포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기타 전투모드에서 과도한 연개 퍼포먼스보다 실제 조작에 필요한 강조효과가 더 보강되었으면 한다. 니케만 레벨 업하기보다 무기 레벨업도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좀 플레이 중간에 강제종료되는 문제 좀 해결해보시길.. 3시간 플레이 중 3번 정도 당한거 같은데 완성도 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음.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다..